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프리시즌] 2022-07-23 vs 레인저스
    토트넘 22-23 시즌 2022. 7. 24. 00:04

     

     

    선발 라인업

     

    라인업 예측은 개같이 멸망했네요

     

    역시 론도는 그냥 나눠서 몸푸는거였던걸로 

     

    레인저스는 전체적으로 압박을 강력하게 가져갔고 조직력도 탄탄했으며 기술적으로도 크게 꿇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압박의 전술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체력적 힘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토트넘은 항상 상대 압박에 고전하므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연습 상대로 아주 알맞은 상대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전 경기들보다는 몸이 가벼워보였고 그걸로 초반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그 이후엔 상대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또 다시 보였습니다

     

     

    산체스의 아쉬운 처리

    산체스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수비 후에 볼 처리가 저런식으로 대충하는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특히 저렇게 떠넘기듯이 넘겨서 동료들을 힘들게 하는데 좀 더 확실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의 패스를 받지 못하는 케인

    이거 아마 대부분은 다이어가 문제라고 생각할텐데 저는 케인이 좀 더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장면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케인은 미리 움직이지 않습니다 완전히 확 내려가거나 대충 수비수랑 겹쳐있죠 

     

    다이어가 압박 당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받을만한 위치로 가려고 하지않습니다 

     

    분명 다이어가 패스를 잘못할때도 많습니다 근데 받는 쪽이 잘못할때도 꽤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안그래도 빌드업이 약한 수비진들을 더 힘들게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18분경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옵니다 

     

    받으려고 미리 준비를 안하는거죠

     

    패스가 부정확한게 아니고 자기한테 패스가 올수도 있으니까 그걸 상대 수비보다 미리 움직여서 미리 받고 그걸 살려야지 라는 생각을 안하는거죠

     

     

     

    슛하는 에메르송

    슛을 해야할땐 안하고 안해야될땐 하고

     

    볼 처리도 아쉽고

     

    움직이는 판단도 아쉽고

     

    편안하게 전개하는 레인저스

    불안불안 그 자체인 토트넘과는 정반대입니다

     

    전술적차이도 있겠지만 근데 저게 보통의 강팀이 하는 보통의 공격방식인건데 흠

     

    이게 다이어 잘못 100프로

    이건 뭐 말할것도 없죠 도대체 누굴 보고 준건지 

     

    케인의 턴오버

    이런게 좀 답답한 공격 중 하나인데

     

    손흥민이 공간을 만들어 주는건 좋은데 저 공간에 들어갈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거죠

     

    이러면 선택지가 손흥민에게 바로 찔러주기 또는 케인이 저 공간으로 찾아들어가기 둘 중 하나가 이상적인거같은데

     

    전자는 확률이 높지 않죠 후자가 좀 더 안정적인 공격 전개 방식인거같은데 요새 케인은 자기가 파이널 패스 하는데에 약간 집착 비슷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공간을 찾아들어가기보다는 자기 발밑에 공을 달라고 하는거죠 

     

    그리고 저쯤에서 잡으면 일단 무조건 손흥민이나 뒷공간 침투하는 선수를 봅니다 그게 안될시에 뒤로 다시 내주죠

     

    물론 이게 통하면 직빵이긴합니다 근데 저 상황처럼 턴오버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는거죠 

     

    볼소유권을 계속 유지하면서 휘몰아쳐야 약팀 상대로 승점을 안정적으로 따낼수 있는데 이런식으로는 볼소유권을 자주 내줄수밖에 없습니다 이런부분이 약팀상대로 안심하지못하게 만드는 부분 중 하나이고요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손흥민은 안뛴거만 못한 상황이 됩니다

     

    반대쪽에 있는 쿨루셉이 공간을 찾아서 저기까지 뛰어가는게 킬포네요 

     

    실점장면

    물론 세세뇽이 뚫린게 1차적으로 잘못이긴한데 

     

    크로스를 어케 다 백프로로 다 막나요 

     

    그 이후에 뚫렸을때 방어할 생각도 해야지

     

    근데 지금보면 세세뇽 이후에 저 컷백비스무리한 공간을 차단하는 선수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산체스 다이어가 어케든 커버쳤어야지 니네 탓이야 

     

    근데 페리시치는 크로스 잘막던데 흠 

     

    산체스의 전형적인 볼 처리

    이게 진짜 빼박인데 자기가 책임질 생각은 안하고 뺏길거같으니까 그냥 아무데나 막차버립니다 

     

    로메로랑은 정말 상반되는 플레이죠 

     

    돌파하는 쿨루셉

    일단 첫번째 패스만이 창의성을 보여주는 수단이 아니라는 점

     

    터치와 움직임으로도 충분히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근데 현재 토트넘 라인업에서 번뜩임을 보여주는 선수는 쿨루셉 단 한명입니다

     

    벤탕쿠르가 가끔씩 보여주기는 하는데 쿨루셉에 비하면 횟수가 적죠

     

    케인하고 손흥민은 번뜩인다기보다는 퀄리티가 높다에 가깝습니다

     

    상대를 속이는게 아닙니다 알고도 당할수밖에없게 만드는거죠 

     

    쿨루셉이 경기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강팀이 되려면 이런걸 하는 선수가 더욱 더 많아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공을 받을때 케인과의 차이점

     

    이거는 쿨루셉처럼 받는게 당연한겁니다 

     

    딱 그 타이밍에 맞춰서 내려가서 받아준다 이게 기본이죠 이러면 수비가 따라온다고 한들 공을 처리할 최소한의 시간이 있습니다

     

    근데 위에서도 봤듯이 케인은 그러지 못합니다 한박자 느리거나 미리 움직이는게 대부분이죠 이러니 공을 잡기전에 커팅당하는 장면이 되게 많이 나오는겁니다

     

    체격이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헤더경합에서 거의 다 지는 이유도 이런 맥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되게 잘한 손흥민
    찬스를 만들어내는 수비수

     

    전반전 기준으로는 케인이 제일 맘에 안들었네요 

     

    괜찮은 패스 한두개 한거빼고는 뭐 기억에도 안남고 마지막에 프리킥으로 쐐기를 박아버려서 

     

    프리킥 좀 그만 차 제발

     

    로얄은 흠..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이제 약간 낙인? 찍혀서 이해할만한 상황도 이제 니가 그럼그렇지 이런식으로 돼서 안타깝긴한데 못한게 잘못이죠

     

    세세뇽은 아직도 큰 문제가 있는게 자기가 주도적이지 못한게 너무 크네요 

     

    이게 그래도 좀 빠르게 고쳐질줄 알았는데 2~3년 전 문제점을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네요

     

    진짜 후반에 페리시치랑 비교하면 딱 드러나는데 세세뇽은 먼저 뛰는 경우가 굉장히 드뭅니다 

     

    선수들 눈치를 보고 있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자기한테 달라고 하고 움직임을 가져간 후에 생각을해야지 미리 아 쟤는 안줄꺼야 , 나한테 줄까 ? 이 생각하고 있으면 죽도 밥도 안되는데 참 답답하네요

     

    페리시치가 빠따 좀 쳐서 개조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세트피스에서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뭔가가 생긴 느낌? 정도는 났네요 

     

    레인저스에서 눈에 띈 건 왼쪽 윙 14번 켄트 선수와 오른쪽 풀백 2번 타버니어 선수 이 두명이었습니다

     

    켄트는 기술이 좋았고 타버니어는 킥과 피지컬이 좋았습니다 

     

     

     

    후반 시작 라인업

     

    공을 달고 전진하는 비수마

    상대 수비가 좀 있어도 볼을 몰고 가는데 겁이 없습니다

     

    이게 되게 크다고 봐요 지금 토트넘은 그런 선수가 없죠

     

    특히 호이비에르가 약간 떠넘기거나 백패스 하거나 하는 경우가 요새 많아졌는데 이러면 템포가 죽습니다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이걸로 찬스가 더 많이 쉽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을 받아주는 레인저스 공격수

    케인과는 상반되는 장면입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잘 움직여서 다이어를 따돌리고 볼 소유권을 유지합니다

     

    케인도 저렇게 수비라인이 압박당할때 좀 부지런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억까할건 없었고 모우라는 포지션의 문제보다 모우라 자체의 문제때문에 그냥 안될거같고

     

    쿨루셉은 수비가담 참 열심히 하는구나 , 로메로는 하이라이트 하나 또 뽑았구나

     

    손흥민은 어시빼고도 잘했다 이 정도 ?

     

     

     

    60분 라인업

     

    산체스 격려하는 페리시치

    베테랑은 들어오자마자 느낌이 다르네요 호흡 안맞아서 미스나도 저런 모습 보여주는게 뭔가 든든하네요

     

     

    로얄보단 모우라가 낫지않나 싶기도 하네요 

     

    근데 뭔가 로얄 나갈거같아요 감독이 맘에 안들어하는게 느껴진달까 

     

     

     

    70분 라인업

     

    레인저스 9번은 돌려놓는 센스가 되게 좋네요 

     

    뒤로 돌아가는 선수를 완전히 놓치는 스펜스

    이거는 좀 크다고 봅니다

     

    힐이 알려주는데도 불구하고 아예 못 따라가는건 좀 ..

     

    압박타이밍은 좋은편이던데 이런 부분에 하자가 좀 있네요

     

    콘테 감독이 아직 신뢰하지않는 상황에서 이런 모습은 많이 아쉽네요 

     

    키퍼까지 압박하는 로메로

    로메로 잘한다

     

    모우라는 윙어 하지말자 

     

    호이비는 뭐 못했다까진 아닌데 첫 시즌 호장군 포스가 꽤 많이 사라진거같아 아쉽네요

     

     

     

    80분 라인업

     

    랑글레 롱패스

    약간 행운이 따른거같긴한데 이런식으로 처리하는 수비가 필요하긴했습니다

     

    벤뎁하고 다이어는 너무 일말의 가능성도 없이 볼을 내보내기 급급했는데 랑글레는 의도를 떠나서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살려주는 패스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근데 느려서 좀 걱정이네요 벤뎁이랑 큰 차이가 없는거같은..

     

    크로스 올리는 페리시치

    세뇽아 보고 있니 

     

    페리시치도 쌩으로 치달하고 올리라고 하면 절대 못올려 

     

    페이크한번주고 왼쪽으로 치고 올리잖아

     

    저게 기본이라고 무식하게 치달하는게 아니고 

     

    치달한다고 광고하는데 수비가 그걸 어케 못 막겠냐

     

    이거 할 자신 없으면 오른발을 죽도록 연습하던가 

     

    바로 돌아 뛰어들어가는 페리시치

    세뇽아 보고 있니 

     

    앞에서 공격수가 잡자마자 바로 스타트 끊고 돌아들어가잖아 

     

    진짜 너는 이렇게 한 적이 거의 없어 

     

    전반에도 케인이 공잡고 있는데 돌아 들어갈 생각은 안하고 뒤에서 멀뚱멀뚱

     

    니가 뛰어가야 주는거야

     

    안주더라도 뛰어야되는거고 그래야 상대 우풀백이 너를 따라가서 공간이 생기지 

     

    니가 만들면되는거야 언제까지 공격수한테 "해줘" 하고 있을거냐고 

     

    너가 애야 ? 어 ? 

     

    보고 배워라 

     

     

    든든하다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으나 아쉬운점은 많았다

     

    우윙백은 여전히 고민이고 스펜스는 수비 한번 제대로 못한거 빼면 괜찮았지만 콘테픽이 아니기에 더 잘해야할것이다

     

    모우라는 포지션 문제가 아니고 모우라가 문제다 걍 쓰면 안된다

     

    케인은 멀티골 넣었지만 득점 빼고 나머지는 그닥 내 맘에 들지않았다

     

    손흥민 로메로는 잘했다 

     

    쿨루셉 수비가담 미쳤다 

     

    로얄은 나가리인거같다

     

    세세뇽은 페리시치 보고 배워라

     

    페리시치는 베테랑의 포스를 보여줬고 강팀의 템포를 보여줬다

     

    지금 토트넘이 다른 강팀에 비하면 템포가 느린데 페리시치 보고 좀 배웠으면 좋겠다

     

    산체스는 지옥과 천국을 1분사이에도 왔다갔다 한다

     

     포스터는 셀틱 출신이라 그런지 야유당했다

     

    비수마는 그냥 든든했다 

     

    랑글레하고 스펜스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좀 더 봐야 알것 같다 

     

    힐은 오늘도 열심히 뛰어다녔다

     

    레인저스에서 타바니어 켄트 납치해오고 모우라 로얄 어디 갖다 팔면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을 했다

     

    베스트 라인업 짜고 싶은데 우윙백 , 좌토퍼 , 중미 한자리가 애매함

     

    우윙백은 스펜스가 젤 나은거같은데 도허티는 주전으론 신뢰하지 못함

     

    중미 한자리는 비수마랑 나머지 셋이랑 한번씩은 써봐야 알듯

     

    좌토퍼는 랑글레를 좀 더 봐야 결정할 수 있을듯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