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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비진들의 대한 견해 그리고 이적과 영입 ②토트넘 20-21 시즌 2021. 4. 22. 01:43
센터백
No.4 토비 알더웨이럴트 베르통언과 함께 몇년간 든든하게 지켜준 토비입니다.
요새 나이를 먹어서 폼이 떨어졌다라는 소리가 많이 나옵니다. 어느 정도는 맞는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는 느린게 그렇게 티가 안났는데 저번시즌부터는 단점이 두드러지는 경기가 좀 있었습니다. 특히 지루를 못 따라가서 쉽게 골을 내준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이번시즌에도 전성기보다 떨어지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센터백중에서는 제일 사람구실을 하고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리뉴랑 마찰이 있었고 ( 아내의 출산때 휴가를 주지않고 경기를 뛰어달라 부탁해놓고 다음경기 지니까 그 다음부터 서브로 내렸고 이로 인해 토비는 기분이 나빴다는 기사가 있음 ) 이것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감독이 제대로 기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성기만큼 잘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박살이난 센터백 라인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자원인데 왜 기용을 안했는지 참.. 여러가지로 이해하기 힘든 감독입니다.
방출얘기도 많이 나왔지만 저는 한시즌 더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산체스 다이어 처분이 더 급하고 베테랑 수비수가 한명 정도는 있는게 팀에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또 이만한 롱패스 보유 센터백은 잘 없기때문에 전술적으로도 잘 사용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No.6 다빈손 산체스 무려 42m 이라는 거금을 주고 데려온 다빈손 산체스 입니다.
제가 굳이 이적료를 쓴 이유는 가끔 사람들이 산체스의 이적료를 까먹는 경우들이 있는거같습니다. 이 선수는 지금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당시 클럽레코드였어요. 최소한 베르통언 토비가 이탈을 했을때 선발명단에 산체스 이름을 바로 적고 시작할 정도는 해줬어야됐는데 오히려 고민만 늘렸습니다.
매번 경험치 리셋을 합니다. 대형실수 -> 점점 괜찮아짐 -> 잠시 벽 -> 휴식 또는 A매치 -> 리셋 이 싸이클을 계속 반복합니다..
이 정도면 참고 볼만한가 ? 싶지만 이적료를 보면 복장 터지는..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이번 여름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No.15 에릭 다이어 장기부상 이후 복귀했을때부터 무조건 판매 해야한다고 생각했던 선수입니다. 재계약 소식을 들었을땐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포지션 , 전술 , 감독 , 주변 동료와 전혀 무관하게 그냥 몸이 망가졌어요. 팀에서 제일 빨랐던 다이어는 사라져버렸고 뒤뚱뒤뚱 느려터진 속도와 굼뱅이같은 반응속도와 판단속도.. 거기다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를 못했는지 몇년동안 개선하려고 하지를 않았습니다. 포치도 아마 비슷하게 느끼고 제대로 기용하지않은게 아닐까 싶네요.
카라바오컵이었나요 중간에 화장실갔다오고나서 3경기 정도 잘한거 빼고는 전혀 .. 최악이었습니다.
제가 볼땐 다이어는 잘못이 없습니다. 누가봐도 문제투성이인 선수를 계속 기용한 감독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축구선수는 돈을 받고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습니다. 열심히로는 모든게 정당화되지않죠. 잘하거나 잘할꺼같아야합니다.
중원을 든든하게 지켜줬던 다이어는 추억에 묻고 빠르게 나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산체스와 다이어 둘 중 고르라면 산체스를 남기겠습니다. 산체스는 그래도 약간 빠르다라는 장점이라도 있지 다이어는 ... 제공권 ? 다른 센터백들이랑 별반차이없습니다.
No.14 조 로든 2부리그에서 꽤 하고 이적시장기간 막판에 등록한 로든입니다.
첼시전이 첫 경기로 아는데 그 때 큰 실수도 하고 완전 잘한건 아니었지만 저는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로든을 써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뛰는거 서있는거만 봐도 딱 긴장을 하고 있는게 산체스 , 다이어와 완전 대비됐습니다. 항상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크로스나 패스 커팅하는거부터 다릅니다. 뒤로 잘 안흐르죠. 첫 경기에는 긴장해서 그런지 빌드업 부분이 답답했지만 요새는 빌드업쪽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뭔가 최소한 안뺏길거같다라는 안정감이 살짝 느껴집니다.
무리뉴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다이어 고집부터 로든을 기용하지않은것까지.. 충분히 로든이라는 선수로 도박을 할만했습니다. 늦게 영입해서 유로파도 못 뛰고 다른 팀 리그컵 뛰고와서 그것도 못 뛰고 FA컵 하부리그 상대로만 투입.. 도대체 왜 ? 첼시전에 약간 불안했다고 쳐도 산체스랑 다이어는 더 불안한데 .. 막판에 와가지고 참 .. 빨리 썼으면 리그컵 결승까지는 목숨이 붙어있었을텐데..
처음엔 토트넘 역대 3순위 센터백중 최고가 아닐까 싶었는데 1~2순위와 경쟁을 해도 밀리지않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 시즌에는 최소 리그 30경기 이상은 나오지않을까 .. 든든하게 지켜주길 기원해봅니다.
No.25 자펫 탕강가 왜 센터백이지 하시는 분들도 계실껍니다. 저는 탕강가가 우풀백보다 센터백이 더 맞지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우풀백이 별로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 기준으로는 오버래핑 타이밍이나 우풀백으로써 전혀 트레이닝이 되지않은 모습을 좀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거야 뭐 어느정도 개선이 될 수 있겠지만 근데 결국 크로스나 가끔 박스침투하는거나 우풀백으로써 수비하는거나 이런 부분에서에서 답답함을 느끼지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잉글랜드 U-21에 뽑혀서 출전을 했는데 두번째 경기에서 우풀백으로 나왔는데 많이 못하고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걸 감독도 느꼈는지 다음 경기에서는 센터백으로 기용하더라구요. 이 경기만 못했을수도 있지만 잘했을때의 플러스보다 못했을때 마이너스가 너무 치명적이지않나 싶습니다.
18-19 프리시즌에 탕강가가 경기하는걸 처음봤는데 그때 센터백이었습니다. 그 때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포백의 센터백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있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론 카터 비커스 & 후안 포이스 본머스로 임대간 카카빅과 비야레알로 임대간 포이스입니다.
둘 다 뭐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다던데 팔아야한다고 봅니다. 둘 다 계약기간이 1년남은걸로 알고있고 팔 수 있을때 파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카카빅은 다들 팔자는 생각이실거고 포이스는 좀 갈릴수도 있는데 굳이 재계약할정도의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기한테 맞는 팀으로 이적해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최종적으로는 토비 & 로든 & 탕강가 & 영입 + 산체스 or 다이어 이렇게 가고 여유가 더 돼서 한명 더 영입하면 좋겠지만 그럴 일이 없을거같네요 ..
센터백 링크는 밀렌코비치 , 안데르센 , 베스터고르 등이 뜨고 있는데 슈크림을 맛봐서 그런지 무조건 데려와라 ! 하는 자원은.. 흠.. 없지않나 싶네요. 가성비가 제일 좋은 선수로 가야하지않나 싶습니다. 돈이 없으니까요.. 우풀백에 더 투자했으면 하네요.
좌풀백
No.3 세르히오 레길론 요새 활약은 좀 아쉽긴 하지만 무리뉴 감독 아래였으니까 어느정도 감안해줄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충분히 세비야 시절 폼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레알로 돌아가도 나쁘지않고 , 남아도 괜찮고 뭐 이렇게 생각합니다. 돌아가면 괜찮은 선수 살 정도의 돈은 들어오니까 그걸 알차게 쓰면 된다고 생각해서 굳이 뭐 무조건 남아줘 ~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할 얘기는 없습니다.
No.33 벤 데이비스 " 선수들에게 성장할 시간을 줘야하는거 아니야 ? " 케인과 에릭센 앞에서 - BD33
성장할 시간을 충분히 줬지만 성장보다 제자리걸음을 더 오래하지않았나.. 그러고 퇴보하지않았나 ..
다이어와 같이 재계약 소식이 청천벽력같았던 선수입니다. 더 의문이었던게 그 때 벤데이비스가 1~2달짜리 부상이었는데 굳이 그 때 재계약을 했어야했나 싶고.. 부상 후에 폼도 보고 좀 더 천천히 했었어야하지않나 ..
느려터진 속도 , 느려터진 오버래핑 , 느려서 더 쉽게 내주는 공간 , 수비 미스 , 무조건 상대 선수를 맞추는 크로스 , 거기에 코너킥 만들었다고 뿌듯해하는 표정.. 이 선수가 토트넘에 이렇게 오래 있는건 기적이 아닐까 ..
말문이 막히는 선수라 점점점이 많네요. 더 말할 필요없이 빠르게 나가줬으면 합니다. 완전 홈그로운이었다면 데리고 있을 메리트가 있지만 이제는 진짜 없어요. 그 동안 고마웠고 안녕.
호펜하임으로 임대간 라이언 세세뇽 이 선수가 있으니 벤데이비스는 서브로도 크게 메리트가 없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임대간 선수중에 그나마 주의 깊게 지켜본 선수입니다. 처음엔 반 장난으로 본건데 호펜하임 경기가 꽤나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더 보게됐고 그 이후로는 뭔가 이상한 의무감으로 보게됐습니다.
세줄요약하면 ① 윙어는 안된다. ② 벤데이비스보다 낫다. ③ 풀백 안되는거 아니다. 오히려 윙백보다 풀백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입니다.
따로 게시판이 있으니 추후에 그 게시판에 더 써두도록 하겠습니다.
02년생 데니스 써킨 토트넘 팬들이 기대하는 유스 자원 중 한명입니다. 저번 프리시즌에 잠깐 나왔었는데 기대보다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 때 제 기억상 아마 비대칭으로 해서 써킨을 많이 안올리고 벤데이비스역할을 시킨걸로 아는데 그래서 오히려 독이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울스킵처럼 터지길 기원하면서 임대를 한번 다녀오는게 좋지않나 싶습니다.
왼쪽풀백은 레길론 & 세세뇽 체제에 3순위로 벤데이비스 이런식으로 가는게 장기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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