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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비진들의 대한 견해 그리고 이적과 영입 ①토트넘 20-21 시즌 2021. 4. 18. 20:10
골키퍼
토트넘의 주장 No.1 휴고 요리스 토트넘의 골문을 지키는 수문장이자 주장인 요리스입니다.
요새 좀 말이 많았습니다. 나이먹어서 선방능력 떨어졌네 , 이것도 못막냐 , 주장감이 아니다 등 안좋은 평가가 잇따랐습니다.
근데 토트넘팬으로써 쉴드를 쳐보자면 일단 요리스는 원래 시즌마다 말도 안되는 실수를 보여주거나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하던 순간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게 뭐 좋은소리는 아니지만 가끔 못막는게 나이때문으로 단정짓기는 아직 이르지않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손흥민 선수와 약간의 트러블(?) 이후 비난의 강도가 좀 더 쎄진거같습니다. 물론 막을만한거 못 막으면 욕먹는거 맞습니다. 그래서 이때까지 그런 장면들이 나왔을때 욕을 먹었구요. 근데 정도가 그 이상입니다. 특히 주장감이 아니라는 말은 위 사건 이전엔 그냥 골키퍼 포지션의 한계다 정도였는데 요새는 그냥 주장자격자체가 없다는 듯이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건 솔직히 말이 안되죠.
클럽과 국가대표 둘 다 오랫동안 주장을 맡아왔습니다. 주장자격이 없는 선수가 주장을 계속 할 수 있었을까요
마지막으로 절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중간중간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여전히 수위급 골키퍼 중 한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월클은 아니지만 ㅎㅎ하지만. 이제 슬슬 대체자를 생각해야할 시간입니다. 매번 말이 나오는 발밑 문제 , 생각 안할수가 없는 나이 등 새로운 골키퍼를 데려와야하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음시즌까지는 동행했으면 좋겠고 이번 여름이나 겨울에 대체자를 영입해서 최종적으로 다음 여름에 아쉽지만 이별을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주장은 뭐 케인이 무조건 이어받을텐데 .. 케인이 남아있을지..
No.12 하트옹 이번 시즌 자유계약으로 와서 홈그로운도 챙겨주고 라커룸에서도 뭔가 든든하고 유로파와 리그컵 등에서 나쁘지않은 활약을 해준 조 하트입니다.
경기중에 쉬는 조 하트 솔직히 첨에 왔을땐 세컨을 맡기기엔 좀 불안하지않을까 했는데 결과적으로 괜찮았고 다음 시즌 홈그로운 자리가 모자라다면 한 시즌 더 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딱히 더 할 말은 없네요.
라리가의 엘체 CF로 임대간 가자니가 잘생긴 파울로 가자니가입니다.
대충 찾아봤는데 이번시즌 한 경기도 못나온거같네요.. ( 아닐수도있습니다. )
사실 세컨키퍼치고는 잘해준편입니다. 멋있는 선방도 진짜 많이 해줬구요. 근데 그것만큼 아쉬운 장면들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FA컵이나 리그컵 탈락중에 가자니가의 지분이 높았던 경기들도 생각보다 꽤 있었고 임팩트 있게 조져먹은 경기도 꽤 있었습니다. 특히 분데스리가 로고는 도대체 왜 그랬는지 ..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 더 봐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컨키퍼로 조하트정도면 모자람이 없고 거기에 홈그로운도 되니 가자니가를 데리고 갈 이유가 전혀 없죠. 또 계약기간이 얼마 안남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무조건 팔아야하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좋은 팀 찾아서 잘 갔으면 좋겠네요.
98년생 알피 화이트먼 & 99년생 브랜든 오스틴 유스 선수들은 사진만 넣었습니다. 근데 이 선수들도 이제 1군에서 뛰어야할 나이네요. 지금 리즈 주전 골키퍼인 멜리에 선수가 00년생이니.. 마냥 어린 나이가 아니네요.
요리스의 대체자로 샘 존스톤 , 카스틸스 , 메냥 , 닉 포프 등 다양한 선수들과 링크가 뜨고 있습니다. 링크뜨는 선수들을 다 본게 아니라 누구를 원한다고 하긴 어렵지만 그냥 느낌으로 뽑자면 메냥 선수 어떨까 싶습니다. 닉 포프 선수는 비쌀거같고 존스톤 카스틸스 선수는 뭔가 불안해요. 로또 긁는 셈치고 다시 한번 프랑스리그 키퍼를 데려오는게 어떨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골키퍼 영입도 급하긴하지만 다른 포지션이 훨씬 더 급하다고 생각하기에 큰 돈을 들이는건 무리인거같습니다. 요리스를 한 시즌 더 본다는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고 적절한 가격에 괜찮은 선수를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우풀백
No.2 맷 도허티 불안했던 영입이 안좋은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영입할때부터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번 시즌 폼이 안좋았던거와 별개로 스타일상 오버래핑을 선호하고 사이드에서 영향력을 가져갈 수 있는 선수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이미 영입을 해버렸고 상대적으로 싼 가격 , 홈그로운이라는 걸로 위로했었는데 알고보니 반그로운이었고 싼 가격이 의미가 없어질 정도로 형편없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당장이라도 내보내고 싶지만 이제 막 계약했으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서브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팀을 상대할 경우가 많을 것이고 그럴땐 완전 최악까지는 아니니 이걸 위로 삼아 울며 겨자 먹기로 다음 시즌까지는 참아야하지않을까 싶네요.
No.24 세르지 오리에 시즌 초에는 정말 놀랬습니다. 제가 알던 오리에가 아니었어요. 특히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타이밍이나 터치가 그냥 다른 사람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재계약 하지않을래 ?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줬죠.
근데 요새 다시 리셋 된거같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레길론의 활약(?)에 묻혔지만 오리에도 만만치않게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재계약은 무슨 재계약 ...
1년 남은걸로 아는데 재계약할게 아니면 무조건 팔아야합니다. 그리고 저는 재계약에 반대하는 입장이구요. 약간의 이적료라도 벌어서 새로운 우풀백 주전 영입을 위해 투자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제일 급한 포지션이 우풀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센터백은 그래도 선수가 있긴 있어요. 근데 오리에가 나간다치면 도허티 한명 남습니다. 그냥 선수가 없어요. 탕강가로 버틸 수 있다지만 저는 탕강가 우풀백을 좋게 생각하지않습니다. 무조건 새로운 주전을 영입 해야합니다. 만약 단 한 포지션만 영입할 수 있다면 무조건 우풀백을 고를 것입니다.
링크가 아론스 , 더 크게보면 메니노 정도 기사를 본거같은데 급한거 치고는 너무 링크가 없는거같네요.. 아론스가 왔으면 좋을거같긴한데 너무 비싸서 아마 못 데려오지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유망하고 젊은 선수 좀 제발 데려와주세요.. 히첸아.. 우풀백 해결해주면 용서할게 진짜루 ..
유스에 첼시 유스 출신 라비니어 선수가 있는데 1경기 정도 본거같은데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첼시 유스 출신 중에 잘된 선수가 많으니 혹시 .. ?
생각보다 길어져서 두개로 나누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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