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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시즌] 2022-07-31 vs AS로마
    토트넘 22-23 시즌 2022. 8. 3. 07:15

     

    둘 다 더럽게 못했고 두번 다시 보고싶지않은 경기였습니다

     

    역대 최고의 경기를 뽑자면 12년 유로였나 스페인 이탈리아 조별리그 경기를 뽑고싶은데

     

    정확히 그 대척점에 있는 경기였습니다 

     

    제가 본 경기중엔 아마 최고가 아닌가 

     

    둘 다 선넘었어 

     

    티켓 전액 환불해줘라 직관한 사람들 불쌍하다 

     

    선발 라인업

     

    뭐야 이게

    절대 나오면 안되는 실수들 이런걸 하면 안된다고

     

    실수는 해도 돼 근데 절대 하면 안되는게 있어 그건 하면 안돼

     

    그래 그럴수도있지 근데 너무 빈도가 잦아 이런게

     

    어떻게 1분만에 두번이나 이럴수있냐고

     

    도허티를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가 저런거지 쟤는 못할때 다 못했어 다 

     

    공격만 못한것도 아니고 수비만 못한것도 아니고 어디에서 빵꾸나도 이상할게 없어  

     

    빌드업은 다 같이 하는거지 누구 몇명만 하는게 아닌데

     

    나머지는 너무 관심이 없다

     

    물론 호이비의 역량이 조금 아쉽긴한데 손흥민 볼만 했던거같기도 한데

     

    근데 나머지는 미동도 안하는게 진짜 

     

    애초에 이런 훈련이 아예 안되어있다는 증거지 빌드업에 패턴같은게 없으니 매번 그 상황에 맞춰서 판단을 해야돼

     

    그러니 당연히 저런 오류가 많이 나올수밖에

     

    아 이번에 온 신입생이세요 ?

    아니 둘이 뛴 기간이 몇년인데 아직도 호흡이 안맞냐 

     

    이것도 답답한게 일차원적으로 손흥민을 보는게 아니고 케인을 보던가 해야지

     

    이러니까 다이나믹한 공격이 하나도 안되고

     

    그저 직선적인 공격 단순한 공격 이러니 못 뚫지 

     

    저런 애들 내보내야되는데 어휴 콘테가 참 밉다 저게 뭐가 좋다고 

     

    로마도 진짜 가관이다

    아니 뭐 박스에 아무도 없는데 크로스 올릴려고 하네

     

    아 진짜 둘 다 이러니까 암걸릴거같네 ㅋㅋ

     

    중미들은 어디갔어 ? 와 진짜 데칼코마니 그 자체다 ㄹㅇ

     

    저 숫자로 어케 공격을 하냐 뭐 기적을 바라는 수준이야 

     

    그나마 앞선에 패스 넣기가 가능한 수비수

     이런식의 패스가 자주 나와야되는데 그럴려면 일단 주는놈도 주는놈이지만 받는놈이 딱딱 잘 나와줘야돼

     

    쿨루셉은 그걸 잘해

     

    받아주러오는 타이밍이 좋으니까 패스 자체도 받기 쉽고 그 다음 처리도 잘되는데

     

    케인봐라 허겁지겁 뛰어와서 받으려니 당연히 제대로 처리하기가 어렵지

     

    제때 안오니 패스도 좋게주기 어렵고 

     

    이번껀 좀 억까긴한데 꼬우면 상습적으로 이러지 말았어야지

     

    곱게 까여라

     

    이럴때 필요한 개인역량

    상대가 모든 패스길을 다 잘막았습니다 

     

    여러가지로 참 아쉽네요 호이비가 원터치로 느리게 도허티한테 돌려주는것도 괜찮을듯 싶은데 

     

    이런걸 뚫고 나와줘야 강팀인건데 참 못 뚫어도 너무 못 뚫으니까 안타깝네요

     

    아니 이런걸 이렇게 허무하게 날리면

    위에 쿨루셉도 있고 밑에 페리시치나 뭐 있는데 

     

    그거를 굳이 좁은 공간인 케인한테 줘야되냐 ?

     

    이런게 진짜 답답하다 정작 위험할땐 케인한테 안주고 뇌절조지면서 왜 편하게 갈만한 상황엔 케인을 보는거지 ?

     

    이렇게 볼 소유권을 넘겨주니까 계속 두들겨 맞는거야 맞을건 맞아야되니까 맞고 안맞을건 대줘서 맞고 

     

    그냥 럭키 시소코

    아니 여기서 손흥민을 줘야 자연스럽게 페리시치한테도 연결되는건데 저기서 백패스를 해버리니까 또 템포 죽어버리잖아

     

    압박이 들어와도 손흥민한테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면 충분히 줄 수 있었어

     

    진짜 요새 하는거보면 시소코랑 다를게 없다 

     

    너무 백패스 남발하고 실수도 엄청 많아졌고 

     

    너무 갈렸나 

     

    손흥민은 중앙으로
    쿨루셉은 측면으로

    자 척봐도 누가 더 위협적인지 알 수 있죠 ?

     

    윙어는 이렇게 하는거야 쿨루셉 봐 패스 선택지가 너무 많아

     

    측면 줘도 되고 박스 안에 줘도 되고 중미 줘도 되고

      

    근데 손흥민은 저렇게 내주고 뛰어들어가지도 않아 사실상 빌드업에서 한명 빠진 수준

     

    그러니 산체스가 선택지가 없지 중미 주거나 페리시치 주거난데 페리시치는 이미 압박당하고 있고 비수마한테 주는건 그냥 백패스지 

     

    이런게 쿨루셉이랑 케흥이랑 차이야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는 움직임  

     

    이런게 진짜 강팀 선수들의 기본인데 이런 기초적인것들이 너무 안되어있음 

     

    이런것들 때문에 애매한 왼쪽측면 수비수들은 나가떨어지는거지

     

    진짜 여전하다

    이런 상황에 미리 대비를 해놔야지 

     

    저 위에는 압박 안당하잖아 절로 줘야지

     

    이미 페리시치가 있는 쪽을 왜 주는거야 아니면 오른쪽 윙백 주던가

     

    이런 상황에 대해 전혀 대비를 안했다는거지 

     

    이러니까 최악의 경기인거야 

     

    토트넘이 쳐맞는 경기가 최악이 아니고 둘 중 하나는 잘해야지

     

    어휴 어케 둘 다 이렇게 개차반으로 하냐 

     

    어디가니 호이비야

    왜 뒤로 빠지냐고 거기 이미 다이어도 있는데

     

    감독이 너 뒤로 안가냐고 소리쳐도 개무시했어야되는 장면인데

     

    안그래도 상대 수비 많은데 거기서 숫자를 더 줄여버리면 공격을 하자는거야 말자는거야 

     

    덴마크에서는 안이러는거보면 콘테가 따로 지시한거같은데 진짜 콘재앙이다

     

    케인이 리턴돌리는데에 호비이가 딱 붙어있었으면 훨씬 더 좋게 될 수도 있었는데 

     

    어거지로 둘이서 뚫을려고하니 그게 되겠냐고

     

    자주 중앙에서 거니는 손흥민

    일단 산체스의 패스 선택지가 하나 없음

     

    거기다 저 윙백이 페리시치를 압박하러가는데 전혀 부담이 없음

     

    그니까 이제 키퍼한테 패스말고 앞으로 뚫고 나올려면 무리한 패스를 할수밖에 없는거지

     

    그러니 뺏기기 쉽고

     

    이런게 한두번이거나 후반막판이거나 하면 그러려니 할텐데 굉장히 자주 매우 많이 저러니까 뭐라하는거지

     

    이것도 왼쪽 윙백 죽이기야 

     

    페리시치도 저렇게 불안하게 처리하는데 나머지는 어케 잘처리하겠냐고 

     

    산체스도 저딴식으로 패스하는거 문제야

     

    지 압박당한다고 받는 사람 생각도 안하고 그냥 떠넘기기

     

    저따구로해서 탕강가도 죽이고 여럿 죽였지

     

    진짜 드물게 나온 빠른 방향전환

    산체스가 되게 별로긴 했는데 케인 손흥민도 그닥 큰 도움을 주진 못했음

     

    손흥민은 침투들어갈꺼면 케인을 가르키던가 했어야지

     

    케인은 알아서 나왔어야지

     

    너무 무관심하다 그냥 

     

    니가 알아서 해잖아 

     

    안그래도 많이 모자란 애한테 저렇게 하면 

     

    니네 이제 고참이야 베테랑이라고 

     

    언제까지 에릭센 떠다먹여주던 그 시절에 남아있을래

     

    나만 보이나 케인이 딱 내려와서 원터치로 손흥민한테 돌려주는 그 장면이 ?

     

    이거 하나로 무결점이 되는거지

    사람들이 보기엔 케인 패스 개쩐다가 되는거지

     

    그래 개쩔었지 20분 쳐날리면서 한장면 뽑은거지

     

    이것도 맘에 안드는데 가끔하는건 그러려니 한다

     

    근데 내려가도 적당히 내려가야지  뭐 어디까지 가냐

     

    턴오버하는 디발라

    로마가 딱 공미 있는 토트넘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여기서 공미 넣는다고 경기력이 개선되지않아요 

     

    창의적인 공미 필요하긴하지만 근본적인걸 바꿔주지않습니다 

     

    나머지를 다 갖추고 그 다음에 찾아야지 지금 공미 넣어봤자 달라지지않아요

     

    한쪽으로 수비가 쏠렸음

     무조건 방향전환을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비수마도 그걸 알고 반대로 준거구요 

     

    이런걸 더 자주 빠르게 해야합니다

     

    패스 넣어주는 호이비

    계속 중원을 마녀사냥하는데 얘네도 이런거 다 할줄알아요

     

    얘네 정도면 충분히 좋은 경기력 보여줄수있다고봅니다

     

    주위에서 도움을 주지 못해서 그런거지

     

    그리고 막말로 유효슛도 제대로 못때리는 경기력이 단순히 중원만 문제가 있을까요 

     

    무지성 중원탓 볼때마다 너무 짜증나

     

    만만한게 중원이지 

     

    케인 손흥민 용의선상에서 제외하니까 거기다 양윙백 공격에선 나쁘지않아보이거든 그럼 제일 만만한게 중원이야

     

    그러니 계속 중원욕하지

     

    거기다 다른 팀들보면 중원에서 쫙쫙 잘 뿌려주거든

     

    근데 그걸 알아야지 패스는 하는놈만 있는게 아니고 받는놈이 있다는걸 알아야지

     

    받는놈이 제대로 받을 위치에 있어야 주는거지 이 팀은 보면 진짜 줄 데 없어 

     

    그래도 연계가 되는 로마

    타미 패스앤런도 그렇고 처음에 자니올로가 받아준것도 그렇고 토트넘에선 참 잘안되는거 

     

    그나마 쿨루셉만 할줄알지 

     

    페리시치의 방향전환

    크 노련하긴하다 확실히 잘한다 

     

    사이드에 공이 갔지만 박스안에 들어갈 생각이 없는 두명의 스트라이커

    도대체 누구보고 크로스를 줘야되는데

     

    둘 다 어케 박스밖에만 있을려고 하는지

     

    이것도 한두번이아니야 

     

    박스안에 좀 들어가라 둘 다 톱이잖아 

     

    그저 둘 다 박스밖에서 슛때리고 싶어가지고 그게 잘먹히니까

     

    이러니 크로스가 잘될래야 될수가 없지

     

    들어가서 수비라인 좀 밀어내야 또 다른데 공간도 생기고 하는건데 

     

    중미 자리를 지들이 먹고 있으니  

     

    깔끔하게 터치로 속이고 사이드 벌려주는 손흥민

    진짜 잘했습니다

     

    근데 문제가 뭐냐

     

    2차동작을 가져가지 않죠

     

    박스안으로 들어갈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니 도허티는 강제로 반대 저 멀리 크로스를 할수밖에 없죠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제가 볼땐 뛰어들어갔다면 컷백 비슷하게 허티가 줄만했다고 봅니다 허티가 은근 그거 잘해요

     

    왜 2차 동작을 가져가지않았느냐 제가 볼땐 리턴받아서 그 흥민존에서 감차 꽂고 싶었겠죠

     

    이걸 가끔해야지 저렇게 매번 박스밖에서 대기타는건 좀 아니죠

     

    아니 진짜 어이가없네 뭐하세요 뭐하시냐구요
    어렵긴한데 손흥민이 달라고 갔으면 되지않았을까 ?

    이게 이제 이때까지 깠던거의 응용버젼인데 케인이 잘 받으러 갔어요 

     

    근데 이번엔 상대 센터백뿐 아니라 중미도 붙죠 

     

    그러면 중원에 빈공간이 생깁니다 

     

    이런걸 찾아들어갈줄 알아야 강팀이 되죠

     

    이런거 얼마나 보기 좋아

    이런걸 자주해야됩니다

     

    근데 이게 언제 나오냐면 꼭 실점하고 난 뒤에 아니면 막판에 급할때 쯤 

     

    어쩔때는 실점해도 시간부족해도 안나올때도 있긴한데 

     

    우리 중원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어 

     

    비수마 뛰어들어가는거봐 

     

    킥이 엄청 정교하고 그러지 않아도 크로스나 이런 애들처럼 패스가 딱딱 꽂히지 않아도 움직임 터치만으로도 충분히 상대방에 균열을 낼 수 있다고

     

    제발 무지성 중원탓 좀 하지마

     

    괜찮은 공격 작업

    근데 이거 보면 무리뉴 축구의 특징이 드러나는데 꼭 선제골 넣으면 완전히 내려앉아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실점 전보다 중원들이 자유로워진 상황이라 이전상황들과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이렇게 충분히 할 수 있다는거

     

    페리시치가 진짜 노련한게 산체스가 받아봤자 뭐 못하는거 아니까 바로 슛하는게 ㅋㅋ

     

    마땅히 줄 곳이 안보임

    백패스 좀 그만해라가 아니고 왜 전진패스를 못했을까 

     

    페리시치가 이번엔 사이드에서 기다리는게 아니고 수비를 쭉 끌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왼쪽윙어는 어디에 있어야할까요

     

    한명이 들어갔으니 한명은 나와야겠지

     

    근데 이미 수비라인을 끌고 들어간 그 자리에 또 들어가고 있어요

     

    그러니 산체스는 줄데가 없죠 

     

    아니면 여기서 중원이 빡 올라오거나 케인이 받으러가야되는데 손흥민이 받는거보다 훨씬 어렵죠 

     

    상대 중원 두명 움직이는거보면 한명 산체스한테 붙습니다 그러면 우리팀 공격수는 케인 손흥민 2명이죠

     

    누구 하나는 마크 못한다는 소리에요 

     

    거리상 손흥민이 나와서 받아주고 딱 비수마한테 돌려주면 찬스나오는건데 그러질 않죠

     

    패스 타이밍 늦는 케인

    이것도 생각보다 자주 이럽니다

     

    보통 두가지인데 자기가 슛 하고 싶어서 각 재다가 넘기기

     

    아니면 손흥민 찾다가 템포 죽이기

     

    대체로 간결하지 못하고 가끔 간결한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이 보통 결정적찬스로 이어지기때문에 이런게 많이 묻히는거같네요

     

    이런게 템포를 야금야금 잡아먹어요

     

    습관성 뇌절

    이러다가 뺏긴게 한두번이 아닌데 

     

    주변 선수들을 믿지 못한다 아니면 주인공병

     

    뭐든 답이 없네요

     

    슬금 나와서 받아주는 케인

    이런 움직임을 계속 해야지

     

    지 하고 싶을때만 하는게 아니고

     

    봐 타이밍 맞춰서 딱 나오니까 센터백 못 따라오잖아 

     

    그래 이렇게 위에서 끌고 돌려주고 손흥민이 내려오니까 패스 선택지가 깔끔하잖아

     

    물론 상대가 득점 전보다는 기동력이나 압박하는게 떨어지긴했는데 이게 기본이야 

     

    이걸 홈런차냐

    이러니 탐욕이라 욕을 먹지

     

    호이비한테 줬으면 페리시치가 벌렸을꺼고 거기로 주면 깔끔한 찬스 나오는걸

     

    허무하게 홈런 한방때리는게 

     

    짜증나 진짜로

     

    때려도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는데 이거는 진짜 그냥 난사지

     

    아까 손흥민도 그러더만 

     

    골 많이 넣으니까 슛해도 된다 ? 그딴게 어딨어 

     

    비수마의 방향전환

    빗나갔지만 좋은 시도였습니다

     

    근데 여기서 눈에 띄는게 손흥민의 움직임입니다

     

    뒷공간 침투하려고 저렇게 중앙 들어가는거 같은데 이건 정석적인 움직임은 아니죠

     

    윙백을 위해 끌고 간다고 쳐도 적당히 가야죠

     

    저러고 윙백이 받으면 도와줄 선수가 없습니다 

     

    산체스한테 백패스하거나 턴오버죠 

     

    그럼 또 연계같은거 안되는겁니다 

     

    이거는 너무 이기적인 움직임이죠 

     

    케인한테 니가 저기 가서 도와라 라고 하는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상적인 박스안 움직임

    케인은 멀리 빠지고 손흥민은 딱 교차해서 가까운 포스트 노리기

     

    이러면 상대 수비진은 무조건 놓칠수밖에없죠 

     

    이거는 토트넘에서 굉장히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

     

    이거를 매 크로스 상황마다 해야되는데 안그런다는게 문제죠 사실 매번 교차하면서 움직이긴 힘들긴해요

     

    산체스까지 들어가있는데 저 산체스가 중미 중 한명이 되도 무방하죠

     

    이전 전개과정까지해서 괜찮았던 공격

    아쉬운거는 저기 중앙에 손흥민을 마크하러 로마 중미가 바로 딱 붙는데

     

    이거를 생각해보면 들어가는 쿨루셉이 아니고 손흥민이었다면 쿨루셉이 저 중앙에서 프리찬스를 얻었을수도 있었는데

     

    손흥민은 뛰어들어갈려고 하지않는게 참 아쉽네요

     

    저기서 쿨루셉은 마크 대상이 아니에요 다 놓쳤어요 보면 

     

    손흥민이 뛰어들어갔다면 저 중미를 데리고 들어갔겠죠 

     

    이런 부분이 참 아쉽네요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 정석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근데 손흥민 케인은 그러지않습니다

     

    참 안타깝네요

     

    포치-무리뉴 2연타가 이 선수들을 엄청 망쳤다고 봅니다

     

    포치가 잘키웠다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습니다 오히려 더 못 키웠어요 더 잘할수있었어요 

     

    진짜 월클이 될 수 있었습니다 

     

    포치 파리가서 하는거 보세요 진짜 욕 오지게 먹었습니다 그게 진짜 포치의 민낯이에요

     

    토트넘때도 별반 차이없습니다 그냥 에릭센빨로 밀어붙인거지

     

    어찌됐든 이거 개선하지않으면 오락가락하는 경기력 및 약팀 상대로 뭐 못하는 그거 절대 안바뀝니다

     

    후반 시작 라인업

     

    제대로 된 움직임을 가져가는 좌측 라인

    랑글레가 받는 순간 페리시치가 딱 받으러 나오는 움직임도 좋았고

     

    그 이후 랑글레와 손흥민이 뛰어들어가는 움직임도 좋았습니다 

     

    약간 아쉬운건 케인이 아주 약간 늦었다는거 ? 

     

    막혔지만 굉장히 좋은 공격 작업이었습니다

     

    이것도 좋았습니다

    쿨루셉이 받으러 오는 타이밍 좋았고 

     

    벤탕도 딱 원터치 돌렸을때 받을 수 있는 위치 다시 가는것도 좋았고 

     

    도허티도 뛰어들어가는 타이밍 좋았습니다 

     

    다만 이제 마지막에 벤탕은 공간으로 찌르기보다 발밑으로 줄 생각이었던거같은데 이건 합이 안맞았네요

     

    이렇게 움직임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창의성에 너무 집착하지않아도 돼요

     

    일단 팀 시스템을 이런걸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만든 뒤에 디테일이 아쉽다 좀만 퀄리티가 좋았으면 좋겠다

     

    그럴때 창의성이나 좀 더 정교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죠

     

    지금 당장 그게 가능한 선수를 데려온다치더라도 그냥 에릭센 갈아넣기 시즌 2가 될뿐입니다

     

    잘풀어나온 우측라인 그리고 호이비의 좋은 방향전환

    되게 좋았습니다

     

    도허티가 내려와서 받아주는 타이밍도 좋았고 쿨루셉이 앞으로 뛰어들가주는 타이밍도 좋았어요 

     

    다들 움직임이 딱딱 맞아떨어졌죠 

     

    위의 장면으로부터 이어지는 찬스 타이밍

    저걸로 찬스가 딱 나왔습니다

     

    랑글레가 수비를 끌고 들어가서 케인이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줍니다

     

    여기서 이제 아쉬운건 케인의 터치는 당연한 얘기고

     

    손흥민 움직임도 조금 아쉽긴 합니다 

     

    스몰링을 끌고 내려오긴하는데 그거보단 케인을 막으러간 센터백의 빈 공간으로 가는게 더 좋지않았을까 싶네요

     

    이건 억까에 가깝긴한데 좀만 더 억까하자면 포치때부터 이런 부분에 대해 전혀 훈련이 안되어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넓은 뒷공간 침투하는건 아주 잘해요 이건 이견없이 월클이죠

     

    근데 저렇게 좁은 상황 즉 박스안에서의 움직임에서는 평소 움직임보다는 좀 아쉬운 부분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케인은 저런 미스를 줄일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꽤 자주 나와요 저런식으로 찬스를 허무하게 날리는 빈도가 예전보다 잦아졌죠 

     

    공을 잡고 끝까지 살릴려고 노력하는 디발라

    이게 아마 토트넘에 창의적인 공미가 왔을때의 미래죠

     

    위에서도 썼는진 모르겠는데 로마랑 토트넘의 전술은 굉장히 흡사합니다 크게 차이가 없어요

     

    콘테가 좀 우위를 차지하긴하지만 뭐 크게 의미있다곤 생각안합니다

     

    어찌됐든 아마 창의적인 공미 예를 들면 외데고르 같은 선수가 온다치면 아마 대부분이 저런식의 턴오버를 할껍니다

     

    창의성을 발휘할 찬스자체가 잘 안오는거죠

     

    애초에 엄청 낮은 위치에서 받을텐데 거기서 창의성을 발휘하라는건 너무 가혹하죠

     

    차라리 뒤에서 한방에 꽂아줄수있는애가 낫지 공미 스타일은 아마 쿨루셉보다 한참 못할껍니다

     

    좌토퍼 랑글레의 크로스 우토퍼 로메로의 헤더

    여기서 집중할껀 랑글레의 돌파 크로스가 아니고 호이비의 움직임이죠

     

    좌토퍼 자리를 땜빵하러갑니다

     

    이게 이제 전술적 차이인데 콘테는 이제 수비에서의 구멍을 메꾸는걸 선택한겁니다

     

    중미를 땡겨서 세컨볼을 노리거나 상대방 역습을 저지하는 쪽이 아니고 중미를 내려서 안정감을 높이겠다 그런거죠

     

    이게 다른 강팀과 다르게 세컨볼이나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밀리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못했다는게 아닙니다 이런 선택을 했다는걸 짚고 넘어갈뿐

     

    근데 이게 또 웃기긴하네요 박스안에 있는게 로메로 혼자라니

     

    이거는 문제삼기 힘든게 랑글레가 돌파로 뚫고 올라올지 예상하기 힘들었으니까 내려가서 받으려고 한 케인이 잘못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전한 무리뉴의 노답 빌드업

    로마의 중미가 가만히 서있습니다

     

    그러니 벤탕은 바로 측면으로 달리는겁니다 

     

    원래 저 중미도 좀 도와주러가서 선택지를 2개로 늘려서 벤탕이 쉽게 붙지 못하게 해야되는데 그런 체계가 없죠

     

    도허티와 쿨루셉의 호흡

    은근 잘맞아 둘이

     

    이런게 번뜩임이고 창의성입니다 

     

    케인 손흥민이 보여줬던 번뜩임을 거의 반시즌만에 다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터치 하나 움직임 하나로 상대 수비를 완전 균열내잖아요

     

    브페 같은 선수들이 보여주는 좁은 의미의 창의성 보다 저런 개인의 번뜩임? 과감한 시도? 좀 더 넓은 의미의 창의성을 전체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뚫고 나왔지만 아쉬운 결과

    그냥 평범한 선수의 기준으로 본다면 뭐 그러려니 하겠지만

     

    월클의 기준으로 보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억까긴한데 보통 월클들이 하는 몸동작으로 속이는 옛날로치면 안정환이 보여준 패스 안받는 그거

     

    요새로 치면 비니시우스나 벤제마 이런 선수들이 잘하는 흘려주는 그거 

     

    위에 노답 빌드업과 다르게 풀어나오는 로마

    중미가 도와주러 오니까 딱 되잖아요

     

    타미가 도와주러 오는 타이밍도 되게 좋았습니다 

     

    케인이 저 타이밍이 좀 늦어요 

     

    맞춰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긴한데 안 맞는 경우가 많죠

     

    이도 저도 아닌 로마 선수들 위치

    다 내려갔으면 앞에 공격수들도 내려가서 중원을 견제해야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상대 센터백라인을 견제하는것도 아니고

     

    그러니 너무 허무하게 1차 수비라인이 뚫려버리죠

     

    뒤에 수비라인은 이제 죽을 맛인겁니다

     

    손흥민의 아쉬운 패스

    호이비가 그냥 백패스하고 돌려도되는데 전진패스를 넣습니다 

     

    물론 이미 수비가 다 자리잡아서 안정적인 선택은 아니지만 상대가 빡세게 압박을 하는게 아니라 충분히 할만한 선택이었어요

     

    근데 이제 아쉬운건 손흥민 선수가 아무것도 못했다는거죠

     

    페리시치한테 넘기고 원투를 해도 됐고 좀 힘들지만 벤탕한테 원터치로 돌릴만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이제 좁은 공간에서 연계가 아쉽다는 말이 나오게 하는거죠

     

    마지막은 줄 데가 안보이니까 그냥 떠넘긴거죠

     

    다이어의 많이 많이 아쉬운 롱패스

     아마 정확하게 갔어도 상대 수비랑 경합해서 이겨야 소유가능한 그런 상황이었을겁니다 

     

    이건 하면 안되는거였어요 

     

    이미 상대 수비가 다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걸 왜 하나요

     

    그냥 나 롱패스 하고싶어 ~ 패스였어요

     

    73분 라인업

    이게 스펜스가 구단픽이라고 했을때의 우려 상황인데 아예 기회조차 못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현실화 되어가는거같네요

     

    일단 아마 도허티가 주로 나올텐데 그러면 백업이 누구냐가 중요했는데 이걸로 아마 로얄을 일단 써보겠다는 뜻이라고 보입니다

     

    스펜스 로또 한번 긁어볼만한데 이러면 우윙백은 걍 그대로잖아.. 지금 아니면 언제 긁어볼라고 

     

    숨이 턱 막히는 오른쪽 라인
    음 그래그래 잘하고있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른쪽 라인이 숨이 턱턱 막힙니다

     

    케인 혼자 압박하지만 걍 롱패스 때리는 로마

    일부러 넘겨준건가 ?

     

    좋은 연결인거같아보이는 그런 상황

    상대가 압박을 거의 안합니다 무리뉴 축구가 잘 드러나는 장면이죠

     

    그래서 연결이 잘 됐다고 봅니다

     

    뭐 프리시즌이기도 하고 이기고 있으니까 그러는거 같은데 이러니 역전을 잘당하지

     

    근데 마지막 히샬리송 터치는 진짜 말이 안되네요 시소코보다 못한 터치가 아닌가..

     

    히샬리송과 세세뇽의 원투

    좋은 시도 였으나 랑글레를 보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랑글레가 진짜 스타트도 잘 끊고 딱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가줍니다

     

    벤데이비스도 저랬을까 ? 라는 생각을 안할수가없는데 애매하네요 무조건 했을거라고는 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은근 뒤에서 기다리는걸 자주 선택하거든요

     

    히샬리송의 돌파

    랑글레가 머뭇거리지않고 패스를 바로 내준것도 좋았고 히샬리송도 딱 받을수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거기다 상대가 예상하기 힘든 시도까지

     

    랑글레의 얼리크로스

    토트넘에서 거의 보기 힘들었던 얼리 크로스 장면입니다 

     

    확실히 새로운 옵션이 추가된거같긴하네요

     

    그만차라 진짜 좋은말로할때

     

     

    케인과 손흥민을 주로 까게 되는데 

     

    왜냐면 아무도 뭐라하지않아요 이 두 선수를

     

    절대 완전하지않은데 아무도 뭐라하지않으니까

     

    그게 참 답답합니다

     

     

    와 더럽게 기네 

     

    너무 열심히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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