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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케인은 예전 다이어-알리랑 비슷하다.토트넘 21-22 시즌 2021. 12. 6. 02:46
다이어가 부상 후 복귀했을때 가장 큰 문제가 순발력 , 반응 , 속력 이 모든게 다 프로라기 힘들 정도로 느려진게 문제였습니다.
알리도 마찬가지
그냥 느려요. 공을 받았을때 판단속도나 반응이나 속력이나 뭐든
그러니 나올때마다 계속 나오는 말이 센스는 살아있다
감각은 살아있는데 신체능력이 프로레벨이 아닙니다. 그러니 개못하죠.
케인도 이거랑 거의 비슷합니다. 동기부여적인면에서도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콘테오고 나서 뛰는 거리보면 그건 문제가 아닌거같아요.
그냥 둔해졌다.
판단속도 , 반응 , 움직임 이런 것들이 많이 퇴보했다고 생각합니다. 속력이야 뭐 느려진게 너무 잘보이고 뇌절하다가 뺏기거나 터치 제대로 못하는 등 이렇게 느껴질만한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부활할수있을까에 대한 생각은 반반입니다.
알리랑 다이어는 여전히 완전회복을 못하고 있죠
다이어는 그나마 센터백이니 그나마 숨길수있는데 알리는 진짜 그대로 드러나죠.
케인도 포지션이 톱이라 이런것들이 치명타로 작용하지는않을겁니다. 근데 디테일한 측면에서 많이 떨어지겠죠. 그러면 안그래도 아쉬웠던 캐리력이 더 떨어질겁니다.
오늘 후반전에 흥민이가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는 케인한테 패스를 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예전이었다면 무조건 받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은 제대로 스타트를 끊지도 못했죠. 자기가 달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제 예전 그 케인의 모습은 보기힘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상 누적도 많이 됐고 알리-다이어 보니까 에이징커브 온거마냥 폼이 떨어지면 회복하기가 굉장히 힘들구나 느껴서 완전 회복까지는 힘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희망적인건 알리-다이어가 안좋았을때보단 상태가 좋아보이고 킥력은 여전히 갖고 있으니 살아날 가능성이 앞에 두 선수보다는 높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제대로 부활하면 다행이지만 혹시나를 위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항상 염두해 둬야 할거같습니다.
이 글이 개소리로 끝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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