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24R] 2025-02-02 vs 브렌트포드 (A)

 

전체 명단

 

 반더벤은 부상보다는 관리라고 합니다.

 

 스펜스가 복귀했네요. 바로 왼쪽풀백으로 뛰는 모습입니다.

 

 포로는 몇경기째 휴식없이 쭉 달리는거 같은데 좀 걱정스럽긴합니다.

 

 비수마랑 벤탕쿠르 둘 다 나왔는데 저번에 했던 투볼란치를 또 하지않을까 싶네요.

 

 그 위에는 쿨루셉을 공미로 세울거같습니다.

 

 무어가 선발인데 저번 유로파 경기와 비슷하게 우윙으로 출발할거같습니다. 하다가 안되면 스위칭하지않을까 싶네요.

 

 벤치명단은 좀 심각하네요. 스칼렛이 이번 경기에서도 뭔가 해줄 수 있을지 또 아자이가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두고봐야할거같습니다.

 

 사르는 못해서 벤치간거같은데 도움이 안되는게 마치 산체스를 보는거 같달까 ? 

 

 

상대 라인업

 

 포백으로 나오는데 아마 쓰리백이겠죠 ?

 

 브포가 11등인데 7점차이납니다. 토트넘 기준으로 7점을 빼면 강등권이구요.

 

 강등권과의 차이만큼 차이나는 팀과 경기를 하네요.

 

 솔직히 이기기 힘들어요.

 

 저번 유로파 경기도 진짜 개못했는데 막판에 유스 선수들이 득점하면서 분위기가 괜찮아졌던거지 절대적으로 회복했다고 볼 수 없어서 이번 경기도 힘들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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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포메이션

 

 비슷한 수준의 팀이 만났을때 나오는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토트넘이 좀 더 점유를 하긴했지만 날카로운 공격을 많이 보여주진 못했고 브포도 역습을 하긴 했습니다만 대부분의 크로스가 토트넘 센터백에게 커팅당하며 좋은 상황에서의 슈팅은 많이 나오지않았습니다.

 

 그런 경기를 하던 중 토트넘 입장에서는 운이 좋게 코너킥에서 자책골이 나오면서 한골 앞서나갈 수 있었습니다.

 

 

 무어는 역시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할거같습니다. 성인무대에서의 경험이 필요해보이는 장면이 좀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우측으로 나와서 힘을 못 쓰는것도 감안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역발 윙어의 역할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 정발에서는 이 정도 해주는것도 다행이지않을까. 수비에서의 적극성은 키울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손흥민은 코너킥을 날카롭게 잘 처리해서 득점을 만들어내긴 했습니다만 다른 기본적인걸 여전히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일대일 칠만한 상황에서 백패스라던지 , 수비 상황에서 상대 선수 마크라던지 , 패스 후 움직임이라던지 , 패스를 할때 시야라던지 등 마냥 못했다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인게 안되니까 그런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쿨루셉은 막판에 좀 반짝한거빼고는 매우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움직임도 정말 정적이었고 턴오버도 많이 했고 무엇보다 슈팅이 정말 맛이 없습니다. 

 

 벤뎁도 위 두명이랑 비슷한데 제가 느끼기엔 기본기가 처참하다고 느꼈습니다. 마구잡이식 클리어링은 여전히 문제로 보였고 수비할때도 확실하게 처리가 안되는 장면이 나와서 그런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포로는 슛 좀 그만해

 

 히샬리송은 못했어요. 못했는데 강제로 잘한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런게 있다는거 자체가 이전 경기들보다는 확실히 낫다고 느낄만한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벤탕쿠르는 괜찮았어요. 좀 든든했달까?

 

 비수마는 존재감이 너무 없었어요. 중간에 슈팅도 하고 커버도 하고 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너무 사려요. 과감하게 탈압박 한번 해줘야할때도 있고 과감한 패스를 시도해야할때도 있는데 그럴때도 안해버리니까 그게 아쉬웠네요.

 

손흥민 코너킥 - 상대 자책골

 

 코너킥 잘 차네요. 코너킥 전담하자.

 

 

xG값 : 브렌트포드 1.14 vs 토트넘 0.37

 

 기댓값이 생각보다 많이 차이나네

 

 실제로 저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던게 토트넘은 슈팅 상황 자체가 안 나와서 그렇지 6:4정도의 느낌이었다고 봅니다.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후반도 비슷할텐데 실점을 얼마나 하느냐가 관건이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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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포메이션

 

45분 무어 OUT - 베리발 IN

68분 비수마 OUT - 사르 IN

80분 히샬리송 OUT - 스칼렛 IN

 

 후반전은 브렌트포드가 일방적으로 두들기고 토트넘은 어떻게든 무실점을 지키는 형세로 진행됐습니다. 어떻게든 수비를 다 해내서 끝까지 실점하지않았고 오히려 추가골을 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토트넘은 평소에 보던 모습과 다른 모습이었는데 어느 정도 의도가 들어간거같긴합니다. 압박하는 강도나 빈도를 좀 줄였다는게 느껴진했어요. 원래라면 벤탕쿠르까지 압박에 가담시켰을텐데 베리발과 쓰리톱 정도만 압박시켰고 그 압박조차도 그렇게 강도가 쎄지는 않았어요. 

 

 일부러 지키려고 한거는 알겠는데 그걸 16등을 쳐박고 난 뒤에야 했다는게 참.. 

 

 그거랑 또 별개로 공격수들의 기동성이 확 죽어버린것도 컸습니다. 공격수들이 걍 힘이 없어요. 공격할 의지가 없어보였어요. 체력이 없어서인지 의도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공격수들이 공격을 할때도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고 수비할때도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거의 반강제로 수비만 할수밖에 없었던것도 있었다고 봅니다.

 

 

 히샬리송은 그냥 못해요. 어떻게 프리미어리그에 있는지 모를 정도로 그냥 못합니다. 몸도 못 쓰고 테크닉도 처참합니다. 거기에 그닥 빠르지도 않고 피지컬적으로도 맨날 털려요. 그 뭔가 열심히 뛰는 듯한 느낌은 확실히 들어요. 약간 쇼맨쉽같달까? 그걸로 자신의 실력을 가릴려고 하는거 같은 느낌 ? 안보는게 상책이라고 봅니다. 뛰게 하는 감독이 잘못이에요.

 

 손흥민은 체력이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안뜁니다. 수비할때  너무 도움이 안돼요. 다른 선수들이 이런거 보고 배우면 안되는데 이미 많이 물든거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어시스트는 잘했습니다. 그거 빼고는 뭐 썩 그닥이었다고 봅니다.

 

 쿨루셉도 비슷했어요. 존재감 거의 없었고 수비할때도 뭐 썩 도움이 된거같진않습니다.

 

 비수마는 집중력 이슈인지 의욕이 없는건지 그냥 열심히도 안뛰고 건성으로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체력적으로도 부족해보였어요. 

 

 베리발은 그냥 열심히 뛰었습니다.

 

 사르가 쐐기골을 넣어서 경기를 끝냈는데 그건 잘했어요. 그거말고 다른 장면에서 약간 불안함을 느끼게 했던게 있긴합니다. 그게 여러번 안나와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벤탕쿠르가 오늘 숨은 히어로가 아닐까. 숨었나 ? 그냥 사실상 혼자 축구했다고 봅니다. 중원에서 혼자 그냥 다 했어요. 벤탕이 열심히 뛰어준게 클린시트하는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포백은 전체적으로 다 수비를 잘해줬습니다. 벤뎁이 조금 불안한게 있었는데 그거빼고는 잘틀어막았다고 봅니다. 특히 스펜스가 그냥 벽이었어요. 음뵈모 지워버리고 골대로 들어가는 슈팅도 블락하고. 

 

 킨스키는 한번 불안했던거 빼면 무난하게 잘해줬다고 봅니다.

 

 위에도 썼지만 실리적인 운영에 대해 감독의 의도가 조금 들어간거같긴해요. 압박 강도와 빈도를 눈에 띄게 줄인 경기긴했습니다. 이건 칭찬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건 너무 늦게 깨달았다는 점이고 우려스러운건 어느 정도까지 의도된걸까 ? 라는 점이겠네요. 우연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될거같습니다.

 

 원래의 전술을 하고 싶으면 공격수를 필수적으로 갈아야한다고 봅니다. 공격수들의 기동성이 기반이 돼야 그 전술이 될텐데 지금 믿고 쓰는 선수들의 기동력은 거의 박살난 상태라 그 부분이 개선이 안되면 불가능하고 그 선수들을 계속 쓸 수 밖에 없다면 오늘 보여준 실리적인 운영에 좀 더 집중해야하지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킨스키 - 베리발 - 그레이 - 쿨루셉 - 벤탕쿠르

벤탕쿠르 - 손흥민 - 사르 득점

 

 이게 되네 ?

 

 사르가 은근 이런걸 잘넣어가지고 참..

 

 제발 정신 좀 차려봐

 

 저점찍는게 너무 심해.

 

 

스펜스한테 떠넘기는 벤뎁

 

 이게 벤뎁이 안된다고 생각이 드는 장면입니다.

 

 그냥 자기가 책임을 지지않고 스펜스한테 너가 알아서하라고 떠넘긴 상황이죠. 

 

 이게 어린 유스가 그랬다 ? 그러면 그러려니합니다. 근데 이 팀의 최고참급이 저러고 있으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최고참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합니다. 거기에 기본기 박살난건 덤이구요.

 

 최대한 빨리 내보내야된다고 봐요.

 

 적당히 버텨내기로 너무 오래 해먹었어요.

 

위의 장면에서 이어지는 스펜스의 탈압박쇼

 

 이러고 벤뎁이 와서 파울로 끊어서 프리킥을 내주는데 여기서 실점했으면 99프로 벤뎁탓이었다고 생각합니다. 

 

 

xG값 : 브렌트포드 2.29 vs 토트넘 0.75

 

인간적으로 강등권은 가지말자

 

 브포전을 시작으로 일정이 빡셀텐데 알아서 잘 버텨보쇼.

 

 스타트는 나쁘지않네.